준비물 : 간식

장소 : 각 층 중정

오늘 영화는 [사도]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조가 왕위를 사도세자가 아닌 사도세자의 아들(정조)에게 물려주기 위해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고 죽인 임오화변이 이 영화의 배경입니다.

영조가 이미 미쳐버린 사도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으려면 반드시 처형이 아닌 형태로, 세자라는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사망해야하는 복잡한 이야기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한마디, 눈길 한번 따뜻하게 주지 않았다는 것이 보이셨나봅니다. 아버지를 욕하는 분도 계시고 아들이 울때 같이 우시기도 하였습니다.